[내일신문 = 김진명 기자]
서울 양천구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도시 전체를 아이들의 놀이터로 탈바꿈시킨다. 양천구는 5월 5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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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개관한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지은 작가의 '종이 아빠'를 토대로 한 블랙라이트 공연이 그 중 하나다. 빛과 어둠을 이용한 마술같은 공연은 국내 최대 규모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판 '태양의 서커스'로 불리는 '플레이그라운드'는 관람에 이어 일부 체험까지 가능하다. 7일에는 권정생 작가의 원작을 극화한 가족공연 '강아지똥'이 기다리고 있다. 양천구 주민은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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