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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소설가 김중혁 "내 초능력은 지치지 않는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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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2020.07.23 /
  • 조회수 1,794 /
[조선일보 백수진 기자] 

김중혁 작가는 다재다능한 소설가로 유명하다. 일러스트레이터·웹디자이너로도 일했고, 팟캐스트 '빨간책방', 토크쇼 '대화의 희열' 등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다. 유튜브도 영상 제작 및 편집까지 직접 한다. 애니메이션, 타임랩스 영상, 3D 펜으로 건물 만들기 등등 형식도 다양하다.

유쾌한 실험을 즐기는 그는 최근 초능력자에 관한 소설 '내일은 초인간'을 냈다. 팔을 길게 늘이는 능력, 세상의 모든 한숨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 날짜만 대면 무슨 요일인지 바로 알려주는 능력 등등…. 쓸데없어 보이는 초능력을 지닌 이들의 모험담이다. 김중혁은 "평소에도 초능력에 관심이 많아서 거대한 초능력 말고 자잘한 초능력을 하나씩 써뒀는데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를 보면 다른 이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초능력자들이 나오잖아요. 한편으로는 초능력이기도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장애이기도 하거든요. 심지어 '엑스맨'처럼 대단한 초능력을 가진 것도 아닌데 차별받는 아이들의 아주 작은 초능력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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