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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장류진 작가 "설탕 가루를 발라 만든 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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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2021.04.16 /
  • 조회수 1,786 /
[한겨레 최재봉 선임기자]

2019년에 낸 첫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작가 장류진이 첫 장편 <달까지 가자>를 내놓았다.
‘흙수저’ 직장 여성 3인방이 가상화폐 이더리움에 투자해 등락을 거듭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타고 오르내리는 이야기다.
“제가 이십대 때, 항상 돈이 부족해서 ‘아이씨, 누가 백만원만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소설가가 되고서 가장 좋은 게, 내가 손가락만 놀리면 원하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누가 3억쯤 주는 얘기를 항상 쓰고 싶었어요.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만, 소설에서는 내가 내 마음대로 줄 수 있으니까.”(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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