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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믿음에 대하여’ 출간한 박상영 “이 책은 제 작품세계의 ‘시즌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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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2022.07.24 /
  • 조회수 909 /
[동아일보 이호재 기자]





박상영 작가(34)에겐 가식이 없다. 그는 솔직하게 살고, 솔직하게 쓴다.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창비)으로 올 3월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에 올랐을 때 그는 이 소식을 빠르게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20일 출간된 연작소설 ‘믿음에 대하여’(문학동네)에서도 감정과 소신을 당당히 드러내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에서 그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자신을 괴롭히는 직장 상사를 향해 “선배님, 사무실 밖으로 좀 나와주시겠어요?”라고 소리치는 인턴사원(단편 ‘요즘 애들’)처럼, 퀴어 커플이라는 사실이 밝혀질까 전전긍긍하며 자신을 옥죄는 애인을 향해 “내가 라푼젤이야?”라고 외치는 주인공(단편 ‘보름 이후의 사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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