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신재우 기자]
"소설은 제작비가 안 들잖아요."
SF소설가 천선란은 SF소설의 장점을 쿨하게 말했다. "돈 걱정 없이 스케일 큰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장"이라는 것.
지난 6월 출간한 SF 소설집 '노랜드'도 제작비 걱정 없이 원하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늑대인간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좀비, 외계인, 가상세계까지 소재도 다양하다.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후 SF소설 '천 개의 파랑',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 등 꾸준히 과학 소설을 써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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